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 4.3사건 (문단 편집) == 4.3과 일본 == 학살을 피하기 위해, 혹은 빨치산에 있다가 검거를 피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이 많다. 또한 살아남은 사람들도 일본으로 도망간 친척 등을 통해 간첩 사건에 연루되어 고초를 겪기도 했다. 재일교포 1세대 중에 제주 출신이 유난히 많은 이유가 바로 이 사건 때문.[* 1945년 당시 조선 전체 인구 3,000만 명 중 1%인 30만 명 정도가 제주도민인데, 재일 한국인의 20%가 제주도민이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는 한국보다 일본 쪽에 더 잘 알려져 있었다. 김석범의 장편소설 <화산도>가 본 사건에 대한 재일교포 문단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피와 뼈' 등으로 잘 알려진 최양일도 4.3 사건을 다룬 영화를 준비 중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제작이 무산된 듯하다. 또한 조류 때문에 학살된 제주도민의 시신들이 일본까지 떠내려 가는것이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일본에는 이때 거두어진 시신들을 화장한 곳에 위령비를 세운곳이 있다고. 90년대 말에 은퇴한 한국통 일본 외교관이 쓴 회고록이 국내에 출판된 적이 있는데 이 외교관은 젊은 시절 제주도에서 근무했다. 그는 당시 일본인 외교관으로 보기 드물게 한국어를 전공했기에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일반 제주도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는데 그가 현지에서 사귄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그 사람의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사귄 이웃친구에게 형을 고발당하고 그 형이 처형 당하는 것을 눈 앞에서 보는 참사를 겪었다.이후, 그 이웃 친구는 일본으로 달아났고 수십년이 지나 고향으로 돌아와서 그 친구에게 "죽기 전에 용서받고 싶다."면서 노구의 몸으로 대문 앞에 무릎 꿇고 빌었으나 아버지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대문을 넘어오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그 아들은 저런 노인이 저렇게까지 비는데 용서해도 되지 않을까, 했지만 말을 할 수는 없었다고. 이런 내용을 생각하면 피해자와 가해자를 불문하고 가까운 일본으로 달아난 경우가 적지 않은 듯. 2000년대 초반 아직 한국에 대한 정보가 일본에 본격적으로 유입되기전, 일본의 우익들이나 우파 네티즌은 상기한 4.3 사건의 일본에의 여파와 제주도민들의 일본으로의 탈출 때문에 제주도가 아직도 한국 본토와 사이가 안 좋다거나, 독립을 염원하고 있다거나 하는 낭설이 진지하게 돌았었다. 거기에 근거해 한국과 전쟁을 하게 되면 제주도민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를 해방시키자고 하는 주장도 있었다. 이후 한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흘러들어가며 그런 낭설은 줄었지만, 개중엔 아직도 제주도를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ember_translation&wr_id=123103&page=10&w1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